18. 페이징 소개 : OS가 대부분의 공간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두 가지 중에 하나의 방식을 사용한다. 첫 번째는 어떤 작업을 가변적인 사이즈의 조각들로 잘라내는 것이다.(가상 메모리에서 세그멘테이션과 같이) 근데 이 방법은 단점이 있는데, 공간을 서로 다른 사이즈의 청크들로 채우다 보니, 공간이 점차 단편화되고, 공간 할당이 점점 더 힘들어진다. 두 번째 접근방식은 페이징인데, 공간을 고정 사이즈 조각으로 나누는 것이다. 가상 메모리에선 이를 페이징이라고 부른다. 힙, 스택처럼 가변적인 논리적 세그먼트로 나누는 것이 아니고, 페이지라 불리는 고정 사이즈 유닛으로 나눈다. 사실 OS는 물리 메모리를 페이지 프레임이라고 부르는 고정 사이즈 슬롯(말 그대로 페이지를 위한 틀이다. 붕어빵의 틀처럼)..